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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라이딩시 주의사항 본문

잔차이야기/잔차정보

겨울철 라이딩시 주의사항

강/사/랑 2007. 11. 12. 11:28

<자출사 펌>

 

겨울라이딩은 인동초가 피어나듯 고통속의 라이딩이 대부분 입니다. 속으로는 땀이 나지만 겉은 칼바람에 얼어버리기 일쑤

입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는 어떤게 라이딩을 해야 라이딩 잘했다는 칭찬을 받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1. 혈압이 높은 사람은 오후12~4시에만 자전거를 타자

   우리몸의 혈압은 아침10시까지 그리고 오후 4시 이후 가장 높다고 합니다. 업무 중 뒷목이 뻐근한 경우는 대부분 오후 4~5시쯤이며 그 이유는 바로 혈압의 상승과 업무상 스트레스가 겹쳐서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그렇다면 평소 혈압있는 분들은 겨울철 라이딩시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나 추운 겨울은 우리몸의 모든 혈관이 수축하는 시기입니다. 그렇다면 평소 여름철보다 피가 잘 안돌겠죠. 특히나 겨울철 혈압으로 인한 질병에 노출이 심하므로 겨울철 혈압이 높으신 분들은 대부분 잠깐 낮의 따뜻한 시간에만 자전거를 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무리를 해서 추운날 자전거를 타시다가 갑작스런 혈압상승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2. 자동차도 겨울철엔 10분정도 예열을 가합니다.

   특히나 아침 출근길이나 라이딩시 자전거를 타기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시고 타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준비운동은 약간 숨이 할딱 거릴 정도로 대부분 내의에 약간의 땀이 배일 정도의 준비운동이 좋습니다. 이 준비운동을 소홀히 할 경우 혈압이나 심관계 질환은 물론 골격계 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준비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특히나 겨울철 몸이 굳어있는 상태에서의 무릎관절운동은 얼어있는 젤리(연골)를 망치로 때리는 효과밖에 없습니다. 그 튼튼한 자동차도 예열없이 달릴 시 엔진에 무리가 오듯 우리몸도 예열없는 라이딩은 곧 몸의 망가짐을 의미합니다.

 

3. 라이딩 후 따뜻한 물 샤워나 사우나는 관절에 좋습니다.

   자전거타는 운동은 전신근육을 쓰는 운동이 아닙니다. 주로 무릎운동을 하는 운동인데 이럴경우 여름철과는 달리 거의 고정되다싶은 허리나 어깨관절이 저려옴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추운날 고정되어 지지 역활을 하는 근육들이 굳어서 생기는 것 인데 이럴때 라이딩이 끝난 후 따뜻한 물에 몸을 녹여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단 급작스런 온도변화는 심장에 무리가 가며, 이럴때는 온도를 조금씩 높여 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4. 아침식사

   특히나 아침식사는 따뜻한 습식식사를 권합니다. 우리가 흔히 라이딩할때 가슴윗쪽은 땀이나고 따뜻한데 배쪽이 차게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자전거타기가 상체는 지지하는 근육이 사용되고, 하체는 페달링에 사용되지만 배쪽의 근육은 별로 사용되는것이 없기에 다른 몸의 부분보다 온도가 낮은 것 입니다. 특히나 겨울철에 급하다고 빵과 찬우유를 드시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변비안녕~~~광고하는 모 회사의 변비약 100개를 먹는것과 효과가 같을 것 입니다. 그리고 과식보다는 여름철보다 소식으로 드시고 타는게 위쪽의 부담을 덜게 만듭니다.

 

5. 에너지보충

   우리가 흔히 잘못아는 상식중에 "겨울철에는 땀이 안나니 운동효과도 없을꺼야" 사실 여름철 운동 후 빠지는 몸무게는 대부분 수분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빠지는 것은 진짜 몸안의 지방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므로 겨울철 운동효과가 여름철보다 더 클 것 입니다. 곧 바꾸어 말하면 겨울철 라이딩은 쉬이 지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여름철에 비해 대기중 신선한 산소량이 부족한 겨울철이다보니 초보 라이더의 경우 라이딩 포기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따뜻한 핫쵸코나 커피등을 보온병에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 당분은 약간 적게 비율을 조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특히나 에너지바나 기타 영양보충할 수 있는 쵸코바는 상시 휴대하시는게 좋습니다.

 

6. 겨울철 라이딩 중 바로 중단해야 하는 사례

 ㅡ 라이딩 중 갑자기 오한을 느꼈을때 : 대략 1시간내에 퍼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ㅡ 무릎이 묵직하다고 느낄때 : 이미 무릎연골이 추운 바람으로 인해 손상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ㅡ 허리가 뻐근할때 : 특히나 고정된 자세로 인해 허리근육이 뭉친 경우인데 이때 계속적 라이딩시 디스크로 번질 가능성이 많

                              습니다.

 ㅡ 물을 먹어도 목이 계속 마를때 : 이미 몸안의 수분이 고갈된 상태 입니다. 이때에는 잠시 쉬면서 충분히 이온음료등을 섭취하

                                                시고 출발하는게 좋습니다.

 ㅡ 두통을 동반한 현기증이 날때 : 이 경우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에게 나타나는데 겨울철 장거리를 뛰시면서 혈관의 수축등으로

                                           뇌혈관이 급격히 수축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상당히 위험한데 두통을 동반한 현기증이

                                           날때는 바로 혈압약이나 자전거를 버리시고, 택시타고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ㅡ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이상하게 불쾌할때 : 이 경우 심장근육의 무리가 따르는 증상 입니다. 겨울철 심장근육의 무리의

                                                                   원인은 고기압으로 인한 대기산소농도의 약화와 더불어 추운날 혈관 축소로

                                                                   근육에 신선한 피가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의 괴사가 이뤄지는 것인데

                                                                   이럴때는 민간요법으로 자전거를 일단 멈추고 헛기침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119를 부르는게 좋습니다. 물론 사안이 약할경우 경과를 지켜봐도 되겠지만

                                                                   심장이상은 빠르게 치료하는게 제일 좋기에 가슴이 답답하면서 기분이 불쾌하

                                                                   고, 혹 유격장 가스실 온것 같은 느낌이 나면 바로 100만원짜리든 1000만원짜리

                                                                   자전거든 버리시고 바로 119를 부르시는게 좋습니다.

 

7. 보온장구

 ㅡ 겨울철 라이딩의 생존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보온장구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한 보온장구가 필요한데 보온장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무겁지 않으면서 신속히 땀은 배출되고, 체온은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겨울철 라이딩

       하다보면 속옷은 땀에 흠뻑 젖었는데 겉으로는 얼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나 발끝 손끝은 동상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는 보온장구를 착용하는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여러가지를 제 경험상 비추어 알아보았는데 물론 제 경험이 다 맞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세심하게 주의를 요한다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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