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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만권서(萬券書)/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11)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독서목록]2025년 나는 계몽되었다!'계몽(啓蒙)' 나는 계몽되었다! 1. 지금 다시 계몽(Enlightenment Now)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2. 계몽이란 무엇인가(Beantwortung der Frage: Was ist Aufklärung?) : 이마누엘 칸트(Immanuel Kant) 외 / 임홍배 옮김 / 길 3. 빈 서판(The Blank Slate) : 인간은 본성을 타고 나는가 :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 /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4. 계몽의 변증법(Dialektik der Aufklarung: Philosophische Fragmente) ..

[독서목록]2024년-거인(巨人)의 어깨 2023년 연말, 외신을 통해 두 명의 거인(巨人)이 하루 차이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헨리 키신저'와 '찰리 멍거'의 서거 소식이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명성을 남긴 분들이지만, 뛰어난 업적 못지않게 백 년의 삶을 산 노익장으로도 유명하였다. 헨리 앨프리드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는 1923년 5월생이다. 백 년 하고도 6개월을 더 살았다.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1938년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1950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고 석박사도 마쳤다.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은 "복원된 세계 : 메테르니히, 로버트 스튜어트와 평화의 문제들 1812~22"이라는 제목..

[독서목록]2023년-핑계 그리고 무협병(武俠病)그 병(病)이 다시 도졌다. 이번에는 4년 만의 재발이다. 80년대 말에 처음 시작하였으니 발병은 삼십사오 년 된 듯하고 삼사 년 주기로 재발하였으니 한 십여 차례 반복되었지 싶다. 한번 재발하면 한 달여 동안 계속되는 이 병은 보통 잠을 잘 못 자게 만들고 온통 자신에게만 집중하게 하여 다른 일상의 규칙성을 흐트러트려버린다. 이 지독한 고질의 병명은 '김용무협병(金庸武俠病)'이다. 종합 질병인 이 병은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소오강호, 의천도룡기, 설산비호, 비호외전, 연성결, 벽혈검, 서검은구록, 백마소서풍, 원앙도, 녹정기, 천룡팔부 등의 세부 질병을 아우른다. 한 달여 지독하게 앓았더니 머릿속에는 각종 무공의 초식들이 난무하고 가슴에는 협(俠)의 웅..

[독서목록]2022년-경제학 탐방2 2019년 나의 신년 다짐은 '讀萬券書(독만권서)'였다. '죽기 전에 만권의 책을 읽어 보자'라는 결심이었다. 그리하여 생애(生涯) 목표인 독만권서의 출발로 2019년 새해 아침 첫 책의 표지를 열었다. 옛사람들이 남아(男兒) 일생의 각오로 '만권서'를 정의했을 때는 구체적인 숫자의 '일만(一萬)'이 아니라 '많다(多)'는 뜻의 '일만'을 의미했다. 그러나 내 생애 목표로서 '일만'은 구체적인 숫자로서의 일만이었다. 나는 원래 독서를 좋아하는 성정이라 매년 50여 권 정도는 읽는 편이었다. 1년이 52주이니 한 주에 한 권 정도는 읽었다 하겠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 일 년에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에 비하면 제법 많은 독서량이지만, '만권서'를 읽..

[독서목록]2021년-경제학 탐방 그리고 중국공산당 2019년 10월 3일. 수십만 혹은 백여 만이라 추정되는 시민들이 광화문에 모였다. 그들은 문정권의 무능과 부패, 그리고 불의함에 한 목소리로 항의했다. 오래 묵은 분노의 폭발이었다. 합창이 된 그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송곳 하나 더 세울 공간 없이 광장을 꽉 메운 시민들의 힘은 불의한 정권을 곧바로 끌어내릴 기세였다. 그러나 역사에는 늘 변동성이 존재하는 법이다. 새로운 역사를 이룰 문턱에서 뜻밖의 전염병이 온 세상을 휩쓸었다. 그 진앙지는 중국이었다. 무도한 문정권은 태생부터 중국의 똘마니가 되기로 자처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당연스럽게도 중국에 대한 출입통제를 하지 않았다. 곧 전염병이 창궐하였다. 곳곳에서 사람들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더러..

[독서목록]2020년 인간은 본질적으로 허영심(虛榮心)의 존재다. 국어사전에서는 허영을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榮華). 또는 필요 이상의 겉치레"로 정의하고 있다.허영심은 타자(他者)와의 관계 때문에 발생하는 감정이다. 겉치레를 가꾼다는 것은 타자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다 우월하게 그리고 보다 돋보이게 보이고 싶은 감정의 발로(發露)에서 비롯된다.허영의 토대인 우월성(優越性)은 자연선택의 키워드이다. 우월성의 확보를 통해 자연의 모든 존재는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유전자 전승(傳承)의 바탕을 이룬다.따라서 그 허영심을 마냥 비난할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 때의 허영은 생존본능의 표현에 다름없는 탓이다. 그리하여 인간의 허영심은 타인의 삶을 저해하지 않는 한 무죄(無罪)다...
컴퓨터 속 자료 목록을 뒤지다 어디서 구했는지 언제 찾았는지 기억 나지 않는 청소년용 권장 도서 목록을 발견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서 목록이라 유치한 내용의 책도 간혹 눈에 띈다. 그러나 상당한 깊이의 도서가 수두룩하고 요즘 내가 열심히 읽어내고 있는 책들도 아주 많다...

[독서목록]2019년 엄혹한 시절이다. 거짓이 산을 이루고 불의(不義)가 강이 되었다. 거짓의 산과 불의의 강은 선동(煽動)과 맹목(盲目)의 광풍을 휘몰아치며 몰락의 바다로 함께 휩쓸려 가고 있다. 2019년 새해 이 나라의 민낯이 그렇다. 눈 감고 귀 막아 보지만 모진 자들의 악다구니가 하 거세 모른 체하기가 어렵다. 힘든 세월이다.이 모질고 무지한 자들은 철 지난 이념에 얽매여 이 나라를 사회주의 계획국가로 몰고 가려 한다. 역사가 증명하듯 국가 주도의 계획 경제와 반시장주의는 제대로 굴러갈 수가 없다. 시나브로 나라 경제는 나락(奈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 여파(餘波)가 나에게도 미쳤다.더이상 부산 회사를 유지할 방법이 없었다. 그리하여 1년간의 부산 생활을 청산하고 귀경하였다. 갑자기 시간에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