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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나들이]영월. 2011년 6월 본문
2011년 6월. 모처럼의 3일 연휴를 맞아 강원도 영월 땅으로 가족나들이를 갔다. 편안한 휴식보다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특성 상 이번 여행도 내내 이곳저곳 다니는 답사여행이 되고 말았다.
영월 곳곳에 외지 관광객이 하도 많아 편안하게 쉴 곳도 잠잘 곳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알고 봤더니 TV프로 1박 2일팀이 다녀 간 곳이라 그렇다 한다.
음... 예능 프로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죽이고 하는구나!
어쨌든 이틀동안 영월 일대를 돌면서 한반도면의 선암마을 물도리 동네, 별마로 천문대, 김삿갓 유적지, 청령포 등을 돌아보았는데 그 코스가 1박 2일이 다녀간 곳과 동일하였다. 우리 역시 예능프로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었구나!
한반도면/韓半島面 김삿갓면
강원도 영월군 남동쪽에 있는 면. 고려시대에는 밀주(密州)라 불렀으며 1698년(숙종 24)에 하동면으로 개칭되었다. 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삿갓(본명 김병연)의 생가와 묘, 문학관 등이 있어 김삿갓마을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영월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09년 10월 면의 명칭을 김삿갓면으로 변경하였다. 북쪽으로 상동읍·중동면(中東面)·영월읍, 서쪽으로 남면(南面), 남쪽으로 충북 단양군 영춘면(永春面)·경북 영주시 부석면(浮石面)·봉화군 물야면(物野面), 남동쪽으로 경북 봉화군 춘양면(春陽面)에 접한다. 면의 대부분이 산지로서 평지는 거의 없고, 상동읍에서 발원하는 옥동천(玉洞川)이 각동리(角洞里) 부근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취락은 주로 옥동천 연안에 분포하고, 옥동리에서 무연탄이 채굴된다. 진별리(津別里)에 고씨굴(高氏窟)·용담굴(龍潭窟)·대야굴(大野窟) 등 석회동굴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아드나, 교통이 불편하다. 문화재로는 순의사(純義祠), 영월 용담굴(寧越龍潭窟:강원기념물 23), 영월 대야동굴(강원기념물 32), 영월 고씨굴(寧越高氏窟:천연기념물 219), 각동리 석광묘(角洞里石壙墓) 등이 있다.
청령포/淸泠浦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해인 144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상왕은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중추부사 노득해가 거느리는 군졸 50인의 호위를 받으며 원주, 주천을 거쳐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 남, 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 불리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다. 단종은 이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그 해 뜻밖의 큰 홍수로 강물이 범람하여 청령포가 물에 잠기게 되니 단종은 영월 동헌의 객사로 처소를 옮겼다. 지금 청령포에는 단종 유배시에 세운 금표비(禁標碑)와 영조때 세운 단묘유지비(端廟遺址碑)가 서있어 옛일을 전하고 있다. 또한 망향탑, 노산대, 관음송이 있다.
<이곳저곳> (F11 키를 누르면 보시기 편합니다.)
# 이 동네는 면의 이름을 아예 대표 관광지 이름으로 바꿔 버렸다.
# 몇 번 와 보았지만 볼 때마다 신기하다.
# 그림 좋타!
# 그 옛날 강원도 목재를 서울로 이송하던 땟목은 이제 관광객을 싣고 물도리마을을 돌고 있다.
# 우측 백사장에서 배를 타는 모양인데, 내 눈에는 윗쪽 여울이 반갑다. 견지낚시하기 딱인 곳이구나!
# 우리 순이.
# 이제는 늙어서 할머니 분위기가 난다.
# 청령포.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 비운의 소년왕. 단종임금의 슬픈 넋이 어린 곳이다.
# 예전에 이곳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 배를 딱 10초 타는데 2,000원을 받는다.
# 소나무 우거져 소년 왕의 거처를 아늑하게 만들어 준다.
# 임금님, 기침하셨나?
# 담장 안을 넘겨다 보는 臥松.
# 엄청난 크기의 기상 좋은 소나무가 있다.
# 관음송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 단종 임금이 저 나무 사이에 걸터 앉아 놀곤 했단다.
# 청령포 금표.
# 동서 삼백척, 남북 사백구십척, 산 뒤에 진흙이 쌓인 곳에도 출입 및 경작 금지.
# 소나무의 기상을 마음껏 즐겼다.
# 별마로 천문대.
# 봉래산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 원래 봉래산은 신선이 사는 곳인데...
# 별은 못 보고 노을만 보았다.
# 제천 의림지.
# 삼한시대까지 역사가 거슬러 올라 가는 곳이다.
# 오호라! 恥之一字 所以治君子, 痛之一字 所以治小人. '부끄럽다’는 글자는 군자를 다스리고, ‘아프다’는 글자는 소인을 다스린다. 역시 장조의 유몽영 중에서...
# 김삿갓 유적지.
# 내가 좋아하고 외웠던 싯귀절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 방랑시인 金笠.
# 단양 대강막걸리를 가족들에게 맛보여야지..
# 내가 먹어본 막걸리 중 두 번째로 맛있는 놈. 첫 번째는 원당막걸리!!
# 갈매기집의 염소전골. 우리 가족들 그 맛에 뿅 갔다.
# 귀갓길에 덕동계곡에 들러 탁족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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