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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근황]잘 지내시는지요? 본문
오래 격조(隔阻)하였습니다. 삶의 파도 너무 거칠고 험하여 만장(萬丈)에 이르렀습니다. 그 파도 이겨낼 맷집이 부족하였습니다. 일상(日常)을 꾸려나갈 생활의 무게 너무 무거웠습니다. 내가 지어놓은 집은 모래로 만든 듯했습니다. 내 마음 돌에 새겨 놓은 글씨였습니다. 하지만 무심한 세월 먼지로 쌓여 그 글씨 흐려졌습니다. 오늘 문득 고개 들어 하늘을 올려보니 대기 중에 봄빛 가득합니다. 무심히 지나쳤던 강둑엔 꽃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저 꽃들 일제히 고함치듯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메말라 보였던 줄기 속에 만화방창(萬化方暢)을 감추고 있었나 봅니다. 그 꽃그늘 아래 봄빛에 취한 사람들 넘쳐납니다. 꽃잎 흩날리듯 근심 없는 웃음 난분분(亂紛紛) 휘날립니다. 우리 젊은 날이 그러하듯 봄밤은 짧습니다. 그러나 봄 꿈은 깊어 코끝에 남은 꽃향기 버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생입니다. 건강은 어떠신지요? 보고 싶습니다. 이 봄날에. # 점심 먹고 잠시 산책하였다. 봄 깊은 줄 몰랐는데 강둑엔 봄꽃 가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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