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리 메뉴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펌]1982년 논산 훈련소 모습 본문

이런저런.../멋지거나 혹은 재미있거나...

[펌]1982년 논산 훈련소 모습

강/사/랑 2018. 3. 19. 13:46

             

[펌]1982년 논산 훈련소 모습

인터넷 서핑하다가 1982년 논산훈련소 모습을 발견했다. 그해 6월 나도 저곳에 같은 모습으로 있었기에 열심히 찾아 보았지만 내 모습은 없다.

1982년 6월 16일. 진주 출신의 장정 셋이 논산에서 택시를 타고 연무대에 입소하러 갔다. 전날 논산가는 열차에서 나와 같은 날에 입대하게 된 동창 친구 두 명을 만났는데 그밤을 그들과 함께 보낸 터였다.

그런데, 천하의 개쌍놈같은 논산의 택시기사가 군대 입대하는 불쌍한 장정들을 연무대가 아닌 중간 어느 부대 앞에 내려주고 도망가 버렸다. 입대 시간은 다가오고 함께 입대하던 우리는 연무대까지 무작정 뛰었다.

땀 뻘뻘 흘리며 연무대에 도착하니 10여 분 지각이었다. 연무대 앞에는 군대 보내는 장정들을 작별하러 온 가족들로 만원이었다. 입소관리하는 하사관은 가족들 보는 곳에서는 지각하고 뛰어오는 우리를 보고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어서오세요!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고!"

 

하지만, 막상 부대 안에 들어서자마자 인상을 확 바꾸더니 곧바로 따귀를 세 대씩 후려갈겼다.
"이 미친 놈들이 훈련소 입소에 지각을 해?" 이러면서...

그렇게 1982년 논산훈련소에서 입대와 동시에 따귀 석 대를 맞고 내 군생활은 시작되었다...... ㅠㅠ

 

 
*이하 동영상과 설명 자료는 퍼 온 것이다.*
 
 

 

1982년, 논산 제2 훈련소 (현 육군 훈련소) 입소하는 20대 초반의 청년들

 

 

 

 

 

입소하는 청년들의 모습, 33개월 군생활의 첫날

 

 

 

 

 

 

 

우는 여자친구를 두고 시크하게 웃는 남자

 

 

 

 

 

 

겨우 기른 장발을 전부 밀리는 훈련병 

 

 

 

 

 

 

 

조교(분대장)의 지시 아래 요대 차는법을 배우는 훈련병, 삼선일치...

 

 

 

 

 

 

 

집으로 보낼 소포를 싼다

 

 

 

 

 

 

 

입소대대를 거쳐, 본격적인 훈련소 생활이 시작되었다

 

 

 

 

 

 

 

반찬이 부실해서인지 밥을 산더미처럼 담고 있는 훈련병

 

 

 

 

 

 

 

흔한 조식 풍경

 

 

 

 

 

 

조식 먹는 훈련병. 아직 실감이 안나는듯....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훈련병들

 

 

 

 

 

 

 

훈련병들의 모습

 

 

 

 

 

 

절도있게 움직이는 훈련병 대표

 

 

 

 

 

 

 

진지한 표정으로 총검술을 연습하는 훈련병

 

 

 

 

 

 

기본적인 제식을 배우고 있는 훈련병...

 

 

 

 

 

 

주간 행군을 출발하는 훈련병들

 

 

 

 

 

 

 

엎드려 쏴

 

 

 

 

 

 

 

마음을 가다듬는 훈련병

 

 

 

 

 

 

사격 직전의 모습

 

 

 

 

 

 

각개전투 중인 훈련병들

 

 

 

 

 

흙먼지로 범벅이 된 모습....

 

 

 

 

 

 

 

20살에 입대한 훈련병 '부모님께서 걱정하지 마시라'는 인터뷰

 

 

 

 

 

 

우수 소대 PX 회식

 

 

 

 

 

20대 초반의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과자 먹으니까 즐거워하는 훈련병들

 

 

 

 

 

 

 

수료식. 노오란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자대로 떠나는 수료 병력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