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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나의 옷값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1)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재앙보유국]나의 옷값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재앙보유국의 일상다반사]나의 옷값은 국가 기밀이니라! 1597년 12월 16일. 음력 11월 18일. 노량해협에서 왜란 최후의 전투가 벌어졌다. 이순신 장군은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 수군 1만 6천을 이끌고 노량해협에 모여 있던 왜군을 공격했다. 왜군 선단은 총 500여 척이었다. 전투는 정오까지 이어졌다. 이날 전투에서 왜군은 150여 척의 군선이 파손되었고 남은 배들은 패주 하여 관음포로 도망했다. 달아나는 왜군을 추적하던 장군은 적군의 유탄에 맞아 전사했다. 죽기 전 그는 "싸움이 지금 한창 급하니 조심하여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戰方急, 愼勿言我死)."는 말을 남겼다. 불패의 명장 이순신 장군의 죽음이 적에게 알려지면 혹여 전세가 뒤집힐 것을 죽는 그 순간에도 염려하였던 것이다. 2022년 3월..
이런저런.../삶의 깊이를 위한 이 한마디
2022. 3. 4.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