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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광양매화마을-봄꽃여행 본문
[나들이]광양매화마을-봄꽃여행 |
형님 제사 모시러 진주를 방문했다. 세월 참 빠르다. 젊어 세상 떠난 양반인데 그이 떠날 때 꼬맹이였던 조카 녀석이 벌써 삼십 대다. 사람은 갔어도 꽃은 피고 또 새로운 사람이 그 자리를 메운다.
연년세세화상사(年年歲歲花相似)이나 세세년년인부동(歲歲年年人不同)이다. 해마다 피는 꽃은 같은 꽃인데 꽃 구경하는 사람은 다르다는 말이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해마다 꽃구경하는 사람은 달라도 꽃은 또 한결 같이 핀다는 말도 된다.
올해는 시절이 빠르다. 겨울이 일찍 물러가고 따스한 기운이 빨리 천지간을 채웠다. 그만큼 꽃도 빨리 피었다. 남도는 따뜻한 고장이다. 꽃 피고 새 울어 만화방창(萬化方暢)인 곳 많다.
그중에 유달리 일찍 봄을 알리는 곳이 있다. 바로 광양 매화마을이다. 홍모라는 여성이 가업으로 키워낸 매실 농장이 매스컴의 홍보 덕에 심춘(尋春)의 상징이 된 곳이다.
나의 첫맛남은 이십여 년 전 봄소식을 찾아 남도를 찾았을 때이고 두 번째는 10여 년 전 호남정맥 종주하면서 매화마을 뒷산인 쫓비산 정상에서 매화밭을 내려다본 일이다. 그리고 6년 전 또 한 번의 만남이 있었다. 그럭저럭 꽤 여러 차례 인연이 오간 사이라 할 만하다.
매화는 추위를 몰아내는 봄의 전령사다. 지조와 절개의 상징이기도 하다. 봄소식과 더불어 즐기기에 최적의 꽃향기다. 그 매화향 찾아 광양으로 향했다.
2023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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