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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견지대의 구조와 종류(견지닷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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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견지채의 구조
견지낚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견지채 입니다. 견지채는 대와 줄을 감는 설장(바닦), 설장의 기본살인 빗살, 설장의 양쪽 기둥 역할을 하는 '섶' 그리고 가장 중추적인 중간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70cm에서부터 1미터가 넘는 견지채도 있다. 설장은 폭과 길이의 비가 1:2인 비율이 아름답고 균형이 잡힌거라 볼 수 있는데 보통 폭은 7cm에서부터 큰 것은 10cm정도 된다. 설장폭이 넓은 것은 줄을 많이 풀었다가 감아야 하는 띄움견지에 적합하고 설망견지 시에는 폭이 굳이 클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설장이 크면 설장 부분이 무겁 게되어 손맛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설장의 기둥중 양쪽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설장귀라고 하고 중간대 윗꼭지 부분을 코라고 부른다. 죔통(손잡이) 끝부분에 나무나 프라스틱 꼭지가 있는데 보통 죔통 마감목이라 하는데 만든 이의 개성에 따라 한껏 멋을 부려 모양새와 소재가 다양하다. 죔통은 보통 상업적인 견지채는 폐타이어 고무를 이용하여 감아져 있어서 손에 이물질이 묻어나기도 하지만 면사를 감아 방수처리된 손잡이는 위생적이고 촉감이 뛰어나 손에 착 달라 붙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간대는 바닦(설장) 바로 아래 부분을 '목'이라하고 중간부분을 허리라고 부른다. 이 허리가 견지대의 힘새를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2. 견지채의 종류 견지 낚시를 해보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견지채는 모두 똑 같다라고 생각하겠지만 견지채도 종류와 재질에 따라 다양합니다. 견지채의 재질은 과거에는 대나무와 등나무, 아카시아나무, 챌낚견지대등은 소목이나 단목등이 쓰였으며 지금은 솔리드 그라스대가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자동차나 탱크 안테나대도 좋은 견지대 소재가 될 수 있다. 견지채의 종류의 분류는 규격화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종류를 구분하는 이유는 그 차이에 따라 손 맛과 얼마나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나 하는 차이이다. 휨의 차이로 구분하는 방법 ①0.8호대 : 0.6호대도 있지만 상업적으로 만들어지진 않고 제품화되어 판매되는 견지대중 제일 낭창거리는 견지채이다. 보통 0.8호줄에 알맞는 휨새를 갖는 것으로써 제일 휨새가 크므로 피라미의 가녀린 몸부림마저도 손끝에 전달되어진다. 좀 큰고기가 걸렸을 때는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낭창거리지만 견지대가 부러지지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큰 고기를 걸었을 때 제압하기가 쉽지 않아서 고기를 끌어 내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시간을 가지고 걸린 고기와 놀아 볼 생각이라면 이 견지채가 제격이다. ②1호대 :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견지채이다. 보통 줄은 1호줄에 5~6호호바늘 사용하고, 피라미에서부터 50cm가 넘는 멍짜까지도 건져 올릴 수 있습니다. ③1.5대 : 1.5호줄에 알맞는 휨새를 갖고 있으며, 대어용이다. 낚시가게에서 가장 낭창거리는 휨새는 거의 0.8호, 그 다음의 휨새는 1호, 가장 강한 휨새의 대는 1.5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물론 0.6호나 1.2호, 2호대등 그 이상의 것이 있을 수 있으나 상품화되어서 나오는게 위 3가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1호대를 가장 기본적인 채비로 하고 보조적으로 0.8호와 1.5호대 이렇게 3개를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견지채의 탄성에 의한 구분방법 ①약대: 대의 소재에 따라서 탄력성에 있어서 같은 호수의 대라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대의 소재가 물러서 탄성이 약한 것을 약대라 하며 손 맛은 떨어지지만 고기가 한번 물었을 때는 좀처럼 놓치지 않는다. ②강대: 대가 탄력이 강하다보니 손 맛이 뛰어나고 고기를 맘껏 제압할 수가 있지만 입술이 약한 고기들은 종종 놓칠 수도 있다 견지채의 소재에 의한 구분방법 ①글라스채: 유리섬유인 글라스파이버로 만든 것으로써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견지채 대부분이 이에 해당된다. 탄력성이 좋고 가공하기가 쉬워서 많이 만들어지고 이용하고 있지만 가공시에 유리섬유가루가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견지채를 자작하시는 분들은 피하고 있는 소재이기도하다. ②등나무채: 등나무로 만든 견지채로서 지금도 일부 상품화되어서 판매되고 있는데 천연소재라 느낌이 자연스러우나 탄력성이 많이 뒤 덜어지는 편이다. ③합죽견지채: 천연소재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손 맛을 줄 뿐 아니라 대나무가 가지고 있는 탄력성을 살린 견지채로써 대나무를 쪼개어 2개를 붙여서 만든다. 그래서 합죽견지채라 부르는데 가공하기가 매우 힘이 들고 제작기간도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고도의 기술을 필요하므로 상품화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겨울에는 허버트님의 도움으로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쳔연소재인 대나무로 견지채 강좌가 두차례 개설되어 점차 대나무로 만든 합죽견지채 인구가 늘어 나리라 본다. 자신이 수년동안 불철주야 연구하며 체득한 견지채제작 비법을 아낌없이 나눠 주신 허버트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상업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기에 구하기는 어렵지만 합죽견지채만이 갖는 그 자연스러움이란 일반 그라스 소재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합죽대의 손맛은 이하상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갓 구운 튀김과 튀긴지 오랜된 튀김의 차이인 것이다. 견지채를 구분하여 보았으나 이건 절대적인 게 아닙니다. 특히 호수에 의한 구분 방법은 모호하기 그지없어 하루라도 빨리 표준화된 규격을 만들어 명확한 수치에 의한 대의 구분법이 정해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견지채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으면 좋겠으나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샌드페이퍼로 갈아내거나 하여 자신에게 가장 느낌이 좋은 견지채를 만들어 가는게 좋습니다. 3. 견지채를 고르는 방법 ①누가 만들었고 가격은? 보통 가격은 3,000원~수십만원하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몇 천원짜리 견지채는 프라스틱을 찍어서 만든 것이라 견지채의 반열에 올리기에는 조금은 주저가 되는게 사실이다. 견지채 다운 견지채를 구입하려면 2만원 내외의 가격을 주어야만 구입할 수가 있다. 이러한 견지채들은 모두 수작업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고 가격 또한 딱히 정해져 있진 않다. 현재 견지채를 상업적으로 만드시는 분들은 노선주, 박순복, 신현성, 김현도씨 등이 있으며 이분들이 만든 물건이라면 믿고 살 수 있는 견지채라 할 수 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선호도가 틀리겠지만 특히 '노선주'라는 분이 만드시는 것을 최고로 평가하는데, 이분이 만드신 견지채를 구분하는 방법은 손잡이 끝 부분의 마무리가 육각인지를 확인하면 됩니다만 이분이 병환을 얻고나서 만드신 견지채는 전성기에 만드신 물건에 비해 현격히 질이 떨어진 편이나 가격은 오히려 올라서 10만원이상 호가합니다. 김현도씨나 박순복, 신현성씨 견지채는 2~3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대에 비해 좋은 물건이라 생각하기에 견지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권하는 바입니다. ②설장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설장살의 개수는 22~24살로 이루어져 있으나 별반 상관이 없고, 설장의 제일 첫 번째 살과 맨 마지막 살인 양끝의 장자못의 각도를 살피는 겁니다. 설장은 휘어져 있으므로 두 살은 각을 이루고 있는 데, 이 설장의 각도가 90도정도라면 가장 이상적이고, 손 맛을 극대화시켜 줍니다. 설장이 틀어져 있는 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고기가 치고 나갈 대 줄이 설장을 타며 풀려 나가면서 다다닥하며 걸려주어 자연스러운 드랙작용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작은 견지채 하나로도 60~70cm가 넘는 고기들을 쉽게 제압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허버트의 견지채 고르는 방법] 이 글은 사이트를 보면서 입문자들이 자주 견지에 관심을 기울이며 견지에 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서 생각난 바를 몇 자 적는 것입니다. 입문자들을 가끔 낚시방에서 보면, 걸려있는 견지채를 손으로 잡아서 휘어보는데, 그건 큰 실례입니다. 왜냐면 그렇게 하면 할수록 견지채의 올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유리섬유를 수지로 합쳐 뽑아낸 견지채를 자꾸 휘면 견지채의 수명이 줄기 때문입니다. 주인입장에서 보면 손님을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속이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견지대 파손의 원인은 대부분 고기가 걸어서가 아닌 손으로 과도하게 휘거나 부주의로 설장을 깔고 앉거나 문에 끼어서 파손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주인에게 실례가 되지 않고 견채대를 고를까요? 그건 이렇게 하면 됩니다. 우선 견지채 손잡이를 오른손으로 집게를 만들어 가볍게 잡고, 왼손 검지로 설장 가운데의 뾰족한 선단부를 살짝 누르고 돌려봅니다. 돌리면서 견지대의 탄력을 느껴보면서 튀는 부분이 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는지 잘 살핍니다. 그냥 돌리는게 아니라 30도내외로 휘어서 포물선을 유지하면서 돌립니다. 다음은 견지대 손잡이를 잡고서 잠깐 손목에 가볍게 스냅을 주고서 흔들어 봅니다. 그리고서 손목을 정지,고정시킵니다. 그후에도 견지는 계속 흔들리다 멈출 겁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손잡이까지 흔들리면, 이것은 불량이거나 재료가 나쁜 겁니다. 좋은 견지채는 흔들리다가 어느 순간 딱 멈춥니다. 다음은 견지채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은 엄지검지로 브이자를 만들어 설장 밑의 목 부분을 올린 후 회전을 시킵니다. 그러면 설장이 돌아갈 것 아닙니까? 이때 설장이 잘못 만들어져서 좌우대칭이 되지 않았다면 견지대가 돌면서 편심력이 생겨 덜덜 거립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테스트고, 전문가적 입장에서 까다롭게 고른다면 손잡이를 잡고서 설장이 내 가슴 앞으로 정면을 지향하게 한 후, 설장을 뒤에서 앞으로 쳐다보되, 설장 맨 아래살이 수평이 되게 한 후 설장 맨 위끝을 아래로 천천히,지긋이 눌러봅니다. 이때 설장의 맨 끝의 각도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내려오는 것이면 완벽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때의 내려오는 각도도 30도면 족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완벽함은 노씨대 에서도 종종 부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에는 돌려보는 정도로 골라도 낚시하고 손 맛 느끼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부디 실례되지 않게 견지채를 고르시기를 바랍니다. 너무 까다롭게 고르는 것도 예의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니까요. 될 수 있는대로 최소한의 동작으로 짧게 고르는 것도 낚시실력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명조사는 명품을 한눈에 봐도 척하고 아는 분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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