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울견지 - 견지포인트 선정(견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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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견지-견지포인트 선정   일반적으로 물만 흘러 내리는 곳이라면 견지낚시는 어느 곳이나 가능하며 고기를 모아 두고서 고기를 잡아 낼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포인트가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시간 내에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는 효율적인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포인트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물의 상태를 잘 관찰하여야 합니다. 즉,물살이 빠르면 수심이 낮고 느리면 수심이 깊다든지, 물살이 요동 치며 흐르면 바닥이 고르지 못하고 잔잔히 흐르면 바닥이 모래나 자갈로 이루어 져 있다라는 식으로 물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런 식으로 물을 관찰하면 물 속에 소를 이루고 있는 여울 밑, 두 물이 합쳐지는 합수지점, 고인 물과 흐르는 물의 경계를 파악할 수 있는데, 이런 곳이 견지낚시의 최상 포인트가 됩니다. 여울이란 밑바닥이 턱이 지거나 강이 좁아져서 급류를 이루며 흐르는 곳을뜻합니다. 여울견지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울이 좋은 견지포인트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여울도 여울 턱, 여울 목, 여울 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여울 턱은 여울이 처음 시작되는 부분이고 그 다음이 여울 목, 여울 중에서도 제일 아래부분 즉 소와 인접해 있는 여울 밑입니다. 바로 이 여울 밑이 최상의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소에는 많은 고기들이 있게 마련이고 물이 안정되어 있습니다. 이때 소의 5m∼6m전방에서 낚시를 하면 편납이 물에 떠 내려 가다가 소의 물살이 느리기 때문에 소 앞에서 멈추게 되고 바늘은 편납으로부터 거리가 70cm정도이므로 소의 중간에 위치하게 되어 소안에 있는 물고기들을 유혹하여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선정할 때 유념해야 할 도 한가지는 물의 방향이 직선인지 아닌지를 알아 보아야 합니다. 물의 방향이 직 선이 아닌 곡선인 경우는 밑밥을 정확히 보내기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물의 방향은 침을 뱉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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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

글쓴이 : 강병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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