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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이야기/견지낚시

[스크랩] 견지채비 - 기타채비(견지닷컴)

강/사/랑 2007. 7. 28. 13:29
이 글은 인터넷 견지동호회,견지닷컴에서 퍼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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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채비들



1. 견지낚시의 복장

먼저 모자를 준비하셔야겠죠? 주로 견지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계절에 하다보니 햇볕을 최대한 차단하면서도 시원한 밀짚모자나 챙이 넓은 모자가 제 격입니다. 낚시하다 더우면 밀짚모자를 물속에 담가 대충 물을 턴 후 써 보세요. 그 시원함이란 무엇에 비견할 수 없습니다. 모자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어깨를 적셔오는 그 청량감.......


2. 미끼통

미끼통은 물속에서 낚시를 할 때 바늘에 달 구더기를 넣는 통입니다.보통 1000원 정도하는 비닐로 된 것을 구입하여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조그만 깡통이나 예쁜  프라스틱통을 구하여 끈을 매달아 사용하시면 됩니다.그리고 미끼통은 수장대에 걸어 두거나 목에 걸고 사용하면 되는데 저는 목에 걸고 하는게 편리하더라구요.


3. 복장

긴팔 남방을 입으면 좋습니다. 역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하니까요. 바지는 반바지에 신발은 샌들을 신어도 좋으나 물속에 오래있다 보면 샌들끈이 잘 망가집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물신발(?) 이라고 하는 구멍이 숭숭 나 있는 고무로 된 5000원짜리 신발을 애용하지요. 단, 이때 반드시 양말을 신고 물신발을 신으세요. 왜냐고요? 양말을 신지 않으면 신발이 잘 벗겨 지거든요.

요즈음엔 미끄럼방지처리(펠트처리)가 된 게류화를 구입하여 신는 분들도 많습니다.


4. 구명복

안전을 위하여 구명조끼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무릎이하 정도의 물에서 낚시 할 때에는 별반 문제되지 않으나 낚시하다보면 자꾸 깊은 쪽으로 들어 가게 되더라구요. 아무리 대어에 욕심이 난다고 해서 배꼽이상되는 곳 까지는 들어가지 마세요. 가격은 30,000~100,000까지 다양합니다.

 


5. 바지장화

기온이 차가울 때에는 가슴까지 오는 바지장화(wader)를 준비하셔야 됩니다만 이때에는 안전에 특히 유념하셔야 됩니다.

가격은 천으로된 것은 15,000원정도이나 금방 물이 새 버리는 경우가 잦고 추운 가을엔 보온효과가 떨어집니다. 신발 바닥이 미끄럼 방지 처리도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물속에서 넘어질 경우 쉽게 물이 웨이더 안으로 유입되어서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코자 혁대같은걸 차거나 기타 고무줄등으로 허리 위부분을 단단히 묶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네오프렌소재로 만든 웨이더가 많이 사용하는데 10만원 안팎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유념하여야 할 것은 신발바닥이 펠트처리(미끄럼방지)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보통 물속 바닥은 미끄럽기에 반드시 미끄럼방지처리가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은 펠트처리가 되어있으나 안되어 있는 것도 종종 있습니다.


미끄럼방지를 위한 펠트란 신발의 밑창 부분이 아주 섬세한 포리에스텔 섬유질로 되어 있어 그 부분에 쓰며들어있던 작은 공기 방울들이 매끄러운 부분에 압착될 때 흡착 작용을 하여 매끄러운 이끼가 있는 물속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 줍니다.  이 웨이더는 방수처리가 잘되어 있을 뿐아니라 보온성도 뛰어나며 물속에서 넘어졌을 때 물이 웨이더 안으로 쉽게 들어오지 않기에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고급소재로는 고어텍스로 만든 제품이 있으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고어텍스제품은 없는 걸로 알고 있으며 가격이 상당히 고가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엔 고어텍스와 성능이 비슷한 숨쉬는(Breathable)원단으로 만든 바지장화를 많이 사용합니다. 네오플랜이 두꺼워 활동성이 덜어지고 통기성이 좋지 않으나 이 제품은 통기성이나 방수성, 활동성이 우수하여 점차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가격은 보통 15만원~25만원선


6. 비닐봉지

견지낚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비닐봉지입니다
설망에 미끼를 가득 담아 물속에 들어 갈 때 미끼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때 비닐봉지에 설망을 넣어 가지고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미끼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망을 설치한 후엔 비닐봉지를 수장대에 묶어 놓어 두고서 바늘이 바닦에 걸려 나오지 않을 때에는 비닐봉지를 잘라서 줄에 느슨하게 묶어 흘려 보냅니다. 이렇게 하면 비닐이 물에 떠서 내려감으로써 바닦에 걸린 바늘이 웬만하면 빠져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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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고...
글쓴이 : 강병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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