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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다섯번째(경부고속도로~덕고개)-제3의 공간! 대간길! 정맥길! 본문
80년대엔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가요제(歌謠祭)가 인기였다. 노래 좀 한다는 대학생들은 누구나 한 번쯤 대학가요제를 꿈꾸고 그랬다.
그 시절 80년대 후반 어느 날. TV로 강변가요제를 보고 있었는데, 키가 멀대같이 큰 여자아이가 나와서는 탬버린을 흔들고 껑충껑충 뛰어다니면서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야~~"를 불러 젖혔다. "쟨 남자야? 여자야? 근데 노래 하나는 참 시원하게 한다! "싶었다. 그 사람이 바로 가수 이상은이다.
처음에는 그냥 댄스곡이나 부르는 흔한 가수인가보다 했다. 그런데, 이 친구 점점 내공(內功)의 깊이를 더해 가더니 자기만의 음악 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로 훌륭히 성장했다.
며칠 전 신문에 이 친구가 13집을 들고나와 인터뷰를 한 기사가 있었다. 그녀의 열세 번째 앨범 타이틀은 '제3의 공간(空間)'이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제1의 공간이 생존(生存), 제2의 공간이 생산(生産)의 공간이라면 제3의 공간은 인간이 원래 가지고 있던 본성(本性)을 키우는 공간이라고 하더라. 내 노래가 그런 치유(治癒)의 음악이 됐으면 한다." 고 제3의 공간을 정의(定義)했다. 나이 서른일곱 살의 대중가요 가수가 이런 인식의 깊이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제3의 공간이란 용어는 원래 건축용어(建築用語)이다. '제1의 공간(The First Place)'은 생존을 위한 공간으로 주거(住居)나 생활 공간을 말한다. '제2의 공간(The Second Place)'은 생산의 공간, 즉 회사나 일터를 가리킨다. 마지막으로 '제3의 공간(The Third Place)'은 명상(瞑想)이나 예술(藝術), 다시 말해 고차원적인 의식이나 정신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이런 개념은 이제 건축용어에서 벗어나 사이버 공간을 지칭하는 말이 되기도 하고, 마케팅에 도입되어 경영학적으로도 활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같은 곳은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라기보다는 고객이 휴식과 창조를 할 수 있는 문화(文化)의 공간으로 제공되어진다. 따라서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차원을 넘어 이미지를 경험하게 만드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 이것이 제3의 공간이란 개념을 마케팅에 활용한 대표적인 예(例)이다.
결국, 제3의 공간이란 생산(生産)과 여가(餘暇)의 이분법적(二分法的) 공간의 경계를 허문 공간이고, 그 공간을 점유(占有)하고 있는 개인의 행동에 따라 어떠한 성격의 공간이 될 수도 있는 곳이다. 올 초 대학원에서 경영학 공부할 때 수박 겉핥기식이지만 조금 배웠던 기억이 난다. 이 기사를 화장실에서 읽고는 문득, 우리들 홀로 산꾼이 걷고 있는 대간길이나 정맥길도 '제3의 공간'이 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자발적 고행(苦行)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단순히 여가(餘暇)나 건강(健康)을 위해 산을 찾는다면 동네 뒷산 혹은 명산(名山) 산행을 하면서 여유롭고 편안하게 놀러 다니듯 산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네 종주 산꾼들의 산행이란 인적 끊긴 오지(奧地)의 험한 산줄기를 잇는 산길이 대부분이다. 그런 험준한 산길을 지도 한 장 손에 들고 매 주말마다 이어가는 것이다. 그 길은 인적 없어 잡목과 싸워야 하고 가시덤불 헤쳐야 하는 고행의 연속이다.
그런 산길 잇기의 연속이 짧게는 수 개월, 길게는 수 년씩 계속되어진다. 그런데도 누가 시키지 않은 이 일을 저마다 몇 년씩 계속하고 있고, 한 주(週)라도 산길을 못 가노라면 안달이 나서 지도를 펼쳤다 덮었다 선답자(先踏者)의 산행기를 들었다 놨다 안절부절못하곤 한다. 결국, 여가 활동만이 아니고 그렇다고 생산 활동이랄 수도 없는 '우리 강산(江山) 산줄기 이어가기'는 '제3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제3의 활동'이란 것이 이 얼치기 산꾼의 결론이다. 가수 이상은에게 음악이 제3의 공간이고 제3의 활동이듯이...
오늘도 나는 지도책 펼쳐 들고 산줄기를 더듬어 보고 등고선(等高線)을 가늠해 보면서 홀로 산 밖에서 상상의 산길을 걷고 있다. 여가도 아니고 생산도 아닌...
그러다 보면, 그런 세월이 누적되다 보면 어느새 나도 조금이나마 인간의 본성(本性)에 접근해 볼 수 있으려나? 상처 입은 영혼(靈魂)도 어느 정도나마 치유되어질 수 있으려나? 기대되는 일이다.
제3의 공간! 대간길! 정맥길! 거리 : 구간거리(13.5 km), 누적거리(61.9 km)(접속구간 포함) 일시 : 2007년 10월 20일. 흙의 날. 세부내용 : 경부고속도로(11:05) ~ 216.1봉(11:29) ~ 갈림길 ~ 돌고개(12:08) ~ 개활지 ~ 밭 ~ 송전탑(12:47) ~ 한치고개(12:55) ~ 묘지 여럿 ~ 갈림길 여럿 ~ 굴머리고개 ~ 245.1봉 ~ 265봉(13:35) ~ 묵은 고개 ~ 아야목고개(13:50) ~ 고려산(14:23)/점심 후 출발(14:55) ~ 이정목 ~ 산불감시초소 ~ 9번도로/황골도로(15:22) ~ 고등고개(15:46) ~ 이정목 있는 삼거리 ~ 210봉 ~ 고등터널 위 ~ 235봉(16:15) ~ 전의연수원 ~ 옛고개 여럿 ~ IMG 골프장(17:12) ~ 170봉 ~ 갈림길 ~ 묘지 여럿 ~ 덕고개(18:05).
"이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점점 좁쌀 영감이 되어 가나?" 어쨌거나 이래저래 출발이 아주 늦다. 초정/椒井 (F11 키를 누르면 보시기 편합니다.)
전철 타고 가는 금북길 두 번째이다. 문고판 책 몇십 페이지 보는 동안 어느새 천안역에 도착한다. 역광장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김밥으로 도시락을 장만하고 택시 타고 목천읍 응원리로 향했다.
택시기사가 산을 가려면 유명산을 찾아 가거나, 여러 사람이 같이 가야지 혼자서 이 추운 날에 길도 없는 산을 간다고 희한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고 의아해한다.
# 산림청에서 세운 "숲에 희망과..." 팻말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 경부고속도로와 너머에 동우아파트가 보인다.
기온이 아주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쟈켓을 꺼내 입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서 체온을 올린 후 출발했다.(11:05) 출발이 너무 늦다!!
가파르진 않지만 계속 오르막을 유지하며 올라간다. 바람이 우측에서 계속 불어와서 오른쪽 뺨이 얼얼하다.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입이 좌측으로 돌아 가겠다. 자전거용 마스크를 꺼내 착용하니 한결 낫다. 잠시후 '216.1봉'에 오른다.(11:29)
216.1봉엔 삼각점이 있고 사계청소를 해 두었다. 그렇지만 조망은 전혀 없다. 바람이 계속 불어 모자에 달린 귀마개를 내려썼다.
# 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인다.
아래로 내렸다가 아주 편하게 진행한다. 잔차를 갖고 왔으면 좋았겠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는 했지만, 아직 가을이라 야생화나 그 결실들이 주렁주렁하다. '묵은 고개' 하나를 지나면 좌측에 축사로 보이는 건물이 숲 너머로 보인다. 편하고 길게 진행해서 가다가 능선을 버리고 우측으로 떨어지면 '전의이공지묘(全義李公之墓)'가 나오고 바로 아래에 '돌고개'가 있다.(12:08)
# 오늘 구간의 대세는 단연 산부추다.
# 노랗고 예쁜 모양의 산국(山菊).
# 꽃향유.
# 역광에 빛나는 억새꽃.
# 산초나무의 까만 열매.
# 청미래덩쿨 열매. 우리 동네에선 망개나무라 불렀다. 저 잎으로 망개떡을 포장한다.
# 까마귀밥나무. 잎이 까마귀 발을 닮았다.
# 왜 까마귀나무인지는 잎을 보면 안다.
# ??
# 누리장나무. 열매는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았다.
# 영지버섯. 한참 망설이다 사진으로만 가져왔다.
# 철 모르는 놈.
# 여기 또 철 없는 놈이 하나 더 있다.
# 왕복 2차선 도로가 지나는 돌고개.
돌고개는 한역하여 석현(石峴)이라고도 하며 목천면 도장리와 용원리를 이어주는 오래된 고개다. 돌고개 밑의 마을고개도 돌고개라 하는데 고개 부근에 돌이 많아 얻은 이름이다. 이제는 돌은 다 도로공사에 사용되었는지 보이지 않는다.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이 잦아들어 포근하다.
절개지 상단에서 숲으로 들어가면 묘지가 나온다. 무심코 묘지를 따르면 산 중턱의 다랭이 논쪽으로 내려가겠다. 묘지에 서면 전방이 트이고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휘감는 산세이다. 저 멀리 한치고개 쯤으로 짐작되는 잘록이가 보인다. 한차례 위로 밀어 올려 190이 찍히는 봉우리에 올라섰다.
# 전원주택단지나 공장이 들어 설 모양이다.
# 건너편 산에도 같은 곳이 나오는 걸로 봐서 개발 바람이 부나 보다.
# 190봉의 조망. 지나온 정맥길이 모두 보인다.
# 군부대가 있는 흑성산. 그 너머에 독립기념관이 있다.
# 지난 구간의 취암산, 동우아파트, 216.1봉을 가까이 불러본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매우 춥다. 정상 너머로는 지나온 정맥길이 한 눈에 조망된다. 잠시후 숲을 벗어나면 '넓은 개활지'가 나오고 전방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면 정상 부근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갈라진다.
우측으로 나무 한 그루 서 있는 밭을 지나 봉을 오르면 다시 우측으로 꺾여 나간다. 다시 밭이 나오고 그 끝에 '송전탑'이 서 있다.(12:47)
# 우측으로 꺾어 나무 한 그루 서 있는 밭을 지난다.
# 정맥 마루금을 점령한 밭을 지나면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 있는 곳이 으례 그렇듯이 넓은 수렛길이 이어진다. 역시 잔차가 아쉬운 길이다. (12:55) 시멘트 도로가 지나는 '한치재'에 이른다.
한치재는 다른 많은 곳에서도 실수를 하는 고개라는 '峙'자와 '재'자가 중복된 지명이다. 한치재는 대티고개, 한티고개라고도 하는데 한티말 사람들이 목천면 도장리로 넘나들던 고개다. 지금도 사람들의 왕래가 있어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다.
편하게 진행하는데 중간중간 갈림길이 여러 곳 나오지만 표지기만 따르면 된다. 잠시후 묵은 고개를 하나 지난다. '굴머리 고개'다. 대정리와 목천면 소사리를 이어주던 옛고개다.
고개를 지나 길게 가다가 한 차례 제법 가파르게 밀어 올려 '245.1봉'에 올라 우측으로 꺾인다. 다시 봉우리 하나를 넘고, 잠시후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90도 꺾여 나가야 한다. 이곳이 바로 천안시와 연기군의 경계지점이다.(13:35)
햇살이 따스한 아야목고개에선 목은 아야! 하지 않고 배가 고파 배가 아야~아야~ 한다. 그렇지만 식후에 오름을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워 고려산 정상에서 밥 먹기로 하고 계속 진행한다.
# 역사가 깊은 산성이다.
# 정자에서 마음에 점 하나 찍었다.
고려산 정상은 넓은 산성의 중심부이다. 그러나 잡목이 우거져서 조망은 없다. 한쪽에 정자가 서 있다. 고려산성은 윗 부분이 흙으로 되어 있다. 자료를 확인해보니 삼국시대에 기원을 가지고 있는 역사가 아주 깊은 산성이다.
# 산불감시초소. 본래의 기능보다는 비박지 기능이 더 알맞아 보인다.
이곳에서 우회하는 길이 좋다고 해서 우측으로 우회하여 간다. 넓은 임도였던 길이 지나는 사람이 없어 잡목이 자라 진행하기가 어렵게 만들더니 급기야는 길이 사라져 버린다.
# 9번 도로.
좌측으로 가파르게 절개지 사면을 따라 내려간다. 9번 도로는 고등리 세거리와 대곡리 황골을 이어주는 도로로 '황골도로'라고도 한다. 절개지가 높고 가팔라 낙동 에미랑제 못지 않게 위태로와 보인다.
고개를 지나 전방의 봉우리를 낑낑 밀어 올리는데, 정상 부근에서 좌측으로 우회하게 된다. 곧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에 도달한다.
210이 찍히는 봉우리 하나를 넘고 KTX가 지나는 '고등터널' 위를 지난다. 고속열차가 벼락치는 소리를 내며 수시로 지나 다닌다.
# KTX가 지나는 고등터널 위.
# 전의 연수원 철조망이 정맥길을 가로막는다.
선답자의 산행기에 개구멍을 지나 철문을 열고 연수원 안으로 들어갔다고 해서 철조망을 확인해보니 철문을 철사로 감아 두었다. 뒤로 물러나와 표지기가 달려 있는 좌측 우회길로 내려가는데 상당히 많이 내려가는 형상이다. 다시 돌아가자!
# 목줄없이 돌아 다니는 진돗개들,
# 정문 초소 건너편, 연수원에서 볼때 우측으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전의연수원에서 30여 분을 소비했다. 아래로 떨어져 내려 가는데 연수원 우측 철망과 만나는 걸로 봐서 처음 전의연수원 철조망과 만나는 곳에서 표지기들이 있는 좌측으로 우회하지 말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길도 가깝고 개들도 만날 일이 없을 것 같다. (확인해 보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다.)
넓은 주차장엔 공치러 온 사람들이 몰고 온 고급차들로 가득하다. 주차장과 클럽하우스 사잇길로 길게 내려가면 골프장 도로와 만난다. 이 도로를 따라 1km 정도 길게 내려가면 도로가 좌측으로 꺾이는 고갯길에서 좌측 산으로 올라 가라고 표지기들이 손짓한다.
# 고갯길 전방에서 좌측으로 들어간다.
은행나무에 표지기 하나 매달고 산으로 올라 갔다. 사면의 배수로를 따라 한차례 밀어 올리면 '170봉'에 올라 선다. 숲 너머로 공치는 사람들이 건너다보인다.
잘록이 2개를 지나고 봉우리 하나를 오르면 누군가 등로의 잡목들을 제거해서 길을 뚫어 두었다. 추석 성묘하러 오면서 길을 개척한 모양이다. 덕분에 편하게 진행하기는 하지만, 표지기들이 모두 사라져 버려서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걱정스럽고 조심해야 했다. 좌측으로 조망이 뚫려 있는 묘지 위에 선다.
다시 길 따라 내려가면 이번엔 우측으로 묘지가 나오고 원성리쪽 아파트가 보인다. 좌측길로 직진하여 내려가면 묘지들이 연달아 나오고 언덕 아래에 선다. 직진하면 도로 절개지 위에 서게 되는 것 같다. 우측으론 농장으로 이어지고 좌측 전의 쪽으로 수렛길이 이어진다.
우측 농장 쪽으로 늘빈자리님의 표지기가 매달려 있는데, 그 쪽은 길도 없고 남의 농장안으로 들어 가야 해서 포기하고 좌측 수렛길로 내려갔다. 나중에 확인하니 우측길이 좀더 빠른 길이다.
# 1번 국도와 그 아래 굴다리. 다음 구간 들머리다.
# 덕고개 표지석.
# 표지석 뒷면에 분수령에 관한 기록이 적혀 있다.
덕고개엔 덩치가 큰 표지석이 서 있다. 전의로 가는 1번 군도가 덕고개이고, 그 너머에 경부선 철길, 또 그 너머엔 1번 국도가 지나 가고 있다. 서로 다른 세 개의 길이 나란히 인간세를 이어주지만, 덕분에 정맥길이 끊겨 버렸다.
천안역에 도착. 화장실에서 씻고 새옷으로 갈아 입은 후 전철타고 집으로 귀가했다. 이상 전철 타고 다녀온 금북이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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