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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이야기]가학산 광명동굴 - 2014년 4월 18일 본문
그리하여 산행에서 자전거로 방향을 선회했다. 조만간 미뤄뒀던 마눌의 국토종주 완성도 해야겠기에 마눌의 잔차 감각을 유지시킬 필요도 있었다.
지금 내 몸 상태로는 자전거 역시 너무 먼 곳은 가기 어려워 가까운 곳을 스캔하다 작년까지 우리가 살았던 광명으로 가기로 했다.
광명에는 가학산과 구름산이 있고 그 산자락에 광명동굴이 있다. 작년에 우리가 걸어서 산행을 갔을 때 동굴 단장 공사가 한창이었으니 지금쯤은 완성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광명동굴은 산 중턱에 있으니 마눌의 임도길 주행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터이니 이래저래 지금 우리에겐 알맞은 잔차 코스인 셈이다. 임도 주행이 예정되어 있어 오래 서재에서 잠만 자던 MTB를 깨워 체인에 기름 친 뒤 집을 나섰다.
(F11 키를 누르면 보시기 편함.- 사진은 모두 스마트폰 버전임)
# 광명 가학산 광명동굴 개념도.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 그 이 주일 동안 벚꽃은 일제히 피었다가 한순간에 다 졌다.
# 대신 조팝나무가 하얀 꽃잎을 밀어 올렸다. 그 향기 아찔하다.
# 의왕시 부곡동 외곽도로를 길게 달려간다.
# 당정역, 군포역, 금정역을 거쳐 안양천 자전거도로를 만난다.
# 안양천엔 봄이 완연하다. 산란기를 맞은 잉어들이 상류로 상류로 소상하고 있다.
# 안양천 남측 도로를 길게 달려가다가 광명시 강둑으로 올라갔다.
# 광명 KTX역과 코스트코를 거쳐 작년까지 우리가 살았던 역세권 5단지로 들어섰다.
# 그리고 4, 3단지를 거쳐 가학산으로 접근했다.
# 군부대와 고속도로 아래에 광명 동굴길 시작점이 있다.
# 와인동굴도 만든 모양이다.
# 이곳에서 동굴 후문까지는 긴 오르막이다. 극한의 패달링이 필요한 지점이다.
# 숨이 턱에 차 오를 즈음 갈림길에 도착.
# 아직 오르막 기어 조정이 서툰 마눌은 마지막 고비를 극복치 못했다.
# 갈림길에서 다시 한 차례 올린다.
# 광명동굴 후문이다. 작년에 한창 공사를 하고 있길래 완공된 줄 알았는데 아직 미개통이라 한다.
# 할 수 없이 갈림길로 복귀하여 임도를 따라 정문 쪽으로 향한다.
# 임도길은 작년에 비해 잘 정비되어 있다.
# 길게 치고 오르면 도고내고개가 나온다.
#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서독산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가학산과 구름산이 나온다.
# 벤치에서 물 한 잔 마시고 휴식했다.
# 신나는 다운힐이 기다리고 있다.
# 내리막 도중에 예전에 없던 전망 공원이 나타난다.
# 가학동 도고내 마을이 발 아래에 보인다.
# 우측에는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
# 임도를 휘감아 광명동굴 정문으로 갔다.
# 그런데, 아뿔싸~ 광명동굴은 오후 5시에 입장을 종료한다고 한다. 허걱~ 동굴 구경하겠다고 이곳까지 잔차 타고 왔는데 또 헛걸음이다.
# 여름에 엄청 무더운 날을 잡아 한 번 더 와야겠다.
# 전에 없던 빨간 매점이 새로 생겼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커피 한 잔 하려다 그냥 패스.
#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 도고리고개로 복귀. 올라오는 도중에 박배낭을 멘 두 산꾼을 만났다. 가학산 정상이나 구름산 정상에 있는 데크에서 잘 모양이다. 내일 비 소식이 있으니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을 찾은 모양이다. 하지만 이곳은 새벽부터 운동 나온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라 자칫하면 동물원 원숭이 신세가 될 우려가 있다.
# 신나는 하산길.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이 많다.
# 그 뒤로 호암산, 삼성산과 관악산이 보인다.
# 하산 완료하여 얼마 전까지 우리가 살았던 5단지로 복귀했다.
# 단지 앞에 있는 공원에서 휴식했다. 마눌은 이곳 공원에서 처음 자전거를 배웠다. 그때 생각이 나는지 여러 바퀴 빙빙 돌았다. 그래봤자 불과 얼마 전 이야기이다.
# 공원길. 예전 내 자전거 출퇴근 길이었다.
# 안양천 자전거길로 복귀했다.
# 자전거길을 벗어나 안양의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국수집을 찾았다. 이 집은 우리 입에 꼭 맞는 맛난 국수를 제공해 준다. 땀 흘린 후에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이 아주 맛나다.
# 식사 후 다시 출발.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 자전거 길에 복귀하여 길게 북동진하였다.
# 금정역에 있는 커피 집에 다시 들러 커피 한 잔 마시고.
# 우리 동네에 도착하니 이미 밤이 상당히 깊었다.
# 왕송호숫가에 세워진 우리 동네.
# 호숫가 나무 데크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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