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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라이딩]대부도/大阜島 - 대부도, 스쳐 지나다!! 본문

잔차이야기/잔차 이야기

[섬 라이딩]대부도/大阜島 - 대부도, 스쳐 지나다!!

강/사/랑 2015. 4. 30. 11:11
 [섬 라이딩]대부도/大阜島 


 

대부도는 섬 아닌 섬이다. 원래 섬이었으나 남북으로 연륙(連陸)되어 그렇다. 섬으로 치자면 그 넓이가 40.34㎢로 우리나라 섬 중에서 스물네 번째로 큰 섬이다. 남쪽으로는 화성 서신면과 개펄을 사이에 두고 손에 잡힐 듯 가깝고, 북쪽으로는 시흥 정왕동의 오이도와 바다를 격하고 있다.

 

육지와 가까운 곳이니 당연히 연륙(連陸)을 시켰다. 우선 제일 가까운 선감도 부분을 방조제를 막아 화성 서신의 탄도와 연륙시키니 1988년 5월의 일이다. 내가 처음 대부도를 찾은 것이 1990년이었으니 연륙 2년 된 해였다. 그때는 대부도를 찾자면 탄도방파제 앞에 있는 군부대의 검문을 거쳐야만 입도(入島)가 가능했다.

 

당시는 낚시꾼 시절이라 주로 낚시의 목적으로 대부도를 찾았다. 탄도방파제의 수문에서 하는 삼치나 고등어 낚시, 방아머리 내만에서 하는 망둥어 낚시가 주대상이었다. 특히 방아머리 내만은 망둥어가 지천이어서 어느 해인가는 이틀 동안 망둥어를 팔백여 마리나 낚았던 적도 있다. 중간에 미끼가 동이나서 망둥어를 잘라서 던졌는데 이 무식한 놈들은 제 동족의 살을 덥석덥석 물고 잘도 올라왔다.

 

그 방아머리가 1994년 시흥시 정왕동의 오이도와 12.7km 길이라는 어마어마한 방조제로 연결되면서 대부도는 남북이 완전히 육지와 연결되었다. 시화방조제는 농어촌공사에서 대단위 간척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6년 반에 걸친 대공사 끝에 완공을 보았는데, 치밀한 준비 없이 이뤄진 공사라 곧바로 급격한 수질악화를 초래해 엄청난 환경재앙의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다.

 

결국, 담수 확보계획을 포기하고 바닷물을 통수(通水)시키는 한편 상류의 오염원을 차단하면서 환경문제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겨우 해결을 보았다. 현재는 여의도 면적의 60배에 달한다는 간척지의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어찌 되었건 현재 시화방조제는 조력발전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관광휴양명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 방조제의 건설로 수도권에서 대부도로 접근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많은 사람들이 대부도를 찾고 있고 그로 인해 대부도의 관광산업도 괄목하게 활성화되고 있다.

 

이 방조제가 완성될 즈음 자전거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바다가 보고 싶을 때면 홀로 자전거 타고 대부도를 찾곤 했다. 당시 살던 산본에서 자전거로 화성 비봉, 남양, 사강과 서신을 거쳐 탄도방파제로 입도하여 대부도를 관통하고 방아머리를 통해 출도한 후 시화방조제를 건너고 시화공단의 해안로와 안산시의 해안로를 거쳐 산본으로 돌아갔다. 당일로 가능한 코스이고 전체 거리는 정확히 100km 거리였다.

 

이 코스는 대부분 자동차들과 함께 달려야 한다. 그것도 출발 부분의 화성시 구간은 차량 통행 많은 국도 구간으로 상당히 위험하고, 대부도 일주도로는 차선이 좁아 차들과 뒤섞여 달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귀갓길의 수인산업도로 구간도 차량통행이 엄청나게 많은 구간이다.

 

하지만 100km 정도의 적당한 라이딩 거리와 대부 해안에서 만나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 12.7km라는 엄청난 거리의 방파제를 직선으로 시원하게 달리는 속도감 등이 그 위험을 상쇄시키고 남는다.

 

그리하여 산에 들어가지 못한 봄날 휴일에 마눌 앞세워 오랜만에 대부도를 찾게 되었다.

 

 


대부도, 스쳐 지나다!!


일시 : 2015년 4월 26일, 해의 날

구간 : 왕송호수 ~ 수인산업도로 ~ 옛39번국도 ~ 비봉삼거리 ~ 313번지방도 ~ 사강시장 ~ 305번 지방도 ~ 전곡교차로 ~ 303번 지방도 ~ 전곡항 ~ 탄도방파제 ~ 301번 지방도/대부도 일주 ~ 방아머리 ~ 시화방조제 ~ 오이도 ~ 정왕역/점프 ~ 대야미역 ~ 왕송호수 복귀

 

 

25일 흙의 날은 아버님 기일이었다. 제사 모시고 집으로 돌아오니 새벽 두 시가 가깝다. 부지런히 씻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다음날은 당연히 늦잠이다.

 

마눌과 대부도 라이딩을 가기로 약속한 지라 부랴부랴 일어나서 씻고 정리하여 집을 나서지만 시각은 이미 11시를 넘기고 있다. 아무래도 대부도를 완전히 돌아보기는 힘들 듯하다. 일단 해안선 탐방은 못하더라도 대부도를 관통하는 301번 도로를 통해 대부도를 통과하는 것만으로 충분할 터이니 출발을 서두른다.

 

 

대부도/大阜島

 

면적 40.34㎢, 인구 6,244명(2001)이다. 인천광역시에서 남쪽으로 약 30㎞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와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통행이 가능하며, 하루 2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넓은 개펄이 드러난다. 삼국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통일신라시대에는 한주, 고려시대에는 남양도호부, 조선시대에는 남양군에 속하였다. 1914년 남양군에서 부천군으로 편입되었고,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9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으로,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하여 대부도라고 하였으며, 이외에도 연화부수지·낙지섬·죽호 등의 전래 지명이 전해지고 있다. 주변에는 선감도·불탄도·풍도·육도 등 5개의 유인도와 중육도·미육도·말육도·변도·잠도·흘관도·터미섬·큰터미섬·할미섬·외지도·대가리도·소가리도 등 12개의 무인도가 있다. 섬의 북쪽에 최고봉인 황금산(168m)이 솟아 있고,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크며,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의 영향이 강하여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 1월 평균기온은 -4℃, 8월 평균기온은 24℃, 연강수량은 1,210㎜이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 종사자가 더 많다. 주요 농산물은 쌀이며, 포도·약초·땅콩 등도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망둥어·새우류 등이 잡히고, 굴 양식업과 제염업도 활발하다. 문화유적으로 남동에서 이름난 효자였던 홍정희의 효자문과 가난한 백성을 도와주며 살았던 이찬을 기리는 자선비가 있다.

 

<이곳저곳>


(F11 키를 누르면 보시기 편함.- 사진은 모두 스마트폰 버전임)

 

 


# 대부도 일주 잔차 바퀴의 궤적.  (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 마눌은 오랜만의 장거리 라이딩이다. 게다가 전부 자동차가 달리는 공도를 달려야 해서 출발부터 바짝 긴장한다.

 

 

 

# 봄바람이 제법 분다. 왕송호수의 물결이 그것을 말해 준다.

 

 

 

# 올 봄은 호숫가 벚꽃구경도 제대로 못했다. 뭐가 그렇게 바빴는지...

 

 

 

# 호수둑을 따라 진행한다. 봄이 깊어지자 왕송호수의 물이 호수 한 가득이다.

 

 

 

# 이윽고 수인산업도로에 올라선다.

 

 

 

# 차량 통행이 엄청나게 많은 곳이지만 갓길이 넓어 안전하다.

 

 

 

# 충청도로 내려가는 47번 국도와 갈라지는 양촌나들목을 지나고 구반월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는다.

 

 

 

# 새 국도가 생기기 전에 47번 국도의 역할을 하던 옛길이다.

 

 

 

#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나들목을 지나고 고갯길을 달려 내려가면 야목삼거리가 나온다. 예전 수인선 협궤열차가 이곳 야목삼거리로 지났다. 곧바로 긴 오르막이 앞을 가로막는디.

 

 

 

# 마눌도 이제는 경력이 쌓여서 웬만한 오르막 정도는 무정차로 넘는다.

 

 

 

# 화성 비봉으로 들어가는 구포삼거리를 지난 후 잠시 휴식을 하였다. 햇살이 뜨거워 무척 무덥다.

 

 

 

# 이후 남양으로 향하는 313번 도로에 올라선다. 이 도로 역시 최근에 새로 건설되었다.

 

 

 

# 차량 통행 많고 고갯길도 많다.

 

 

 

# 남양 두곡리 어느 휴게소에 멈췄다. 좀 일찍 나섰으면 사강 시장에서 회를 먹었을텐데 배가 너무 고파 더이상 라이딩을 할 수가 없다. 결국 이곳에서 허기를 달랬다.

 

 

 

# 한 시간여 휴식한 후 다시 출발했다.

 

 

 

# 마도와 삼존리 교차로를 차례로 지난다.

 

 

 

# 송산면 사강 갈림길에서 큰 길을 버리고 사강 쪽으로 들어 갔다. 예전 낚시꾼 시절 제부도나 대부도로 낚시 가면서 뻔질나게 드나든 곳이다.사강을 지날 때면 늘 프랑스 작가인 프랑수아즈 사강이 생각난다. "사강 사강" 가만히 불러 보면 그 어감도 참으로 좋다. 사강은 한자로 모래 沙, 강 江을 사용한다. 모래강이란 뜻이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되기 전 이곳 사강리까지 조수가 드나들었는데, 바다와 연결된 강에 모래가 많아 이렇게 예쁜 이름을 얻었다.

 

 

 

# 사강시장. 신시장으로 깔끔하게 단장이 되었다. 예전 같은 푸근한 맛은 없다. 바닷물이 드나들던 곳이라 어시장과 횟집들이 발달한 곳이다.

 

 

 

# 오랜만에 이곳에서 회를 먹을 작정이었는데 중간에 점심을 먹는 바람에 다음으로 미뤘다.

 

 

 

# 대신 시원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다.

 

 

 

# 사강, 사강 어감 좋은 동네에서 오래 쉰 후 다시 길을 나섰다. 제부도와 대부도로 가는 옛길을 따라간다. 제부도 가는 길에 서신이 있다. 서신이란 동네도 참 어감이 좋은 곳이다. 이 동네를 지나면 프랑수아즈 사강에게서 서신을 받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 산모퉁이를 돌아 가면 제부도와 대부도로 길이 갈라지는 곳이 나온다. 대부도는 우측 길이다.

 

 

 

# 육일리, 칠곡리를 거쳐 대부도로 가는 이 길은 옛길이고 지금은 넓은 새길이 따로 건설되었다. 마눌에게 이 길은 차가 적게 다니는 좋은 길이라 추천하였지만 고갯길 이야기는 빼 먹었다. 가파른 고갯길이 대여섯 개는 있기 때문이다.

 

 

 

# 꽃잔디 예쁘게 핀 길이지만 고개가 길어 힘들다. 고개가 많아 마눌이 고생하였다.

 

 

 

# 새 도로와 만나는 전곡교차로에 도착했다. 우틀하면 대부도 가는 길이다.

 

 

 

# 대부도로 들어가는 301번 도로를 따라 달리면 곧 전곡항에 도착한다. 썰물 때라 바다가 멀리 물러났다.

 

 

 

 

# 저 멀리 누에섬과 제부도가 보인다.

 

 

 

# 전곡항은 자주 왔던 곳이라 패스하고 탄도방파제를 타고 대부도로 입도한다.

 

 

 

# 전곡항에는 요트들이 많이 정박해 있다.

 

 

 

# 대부도 초입에는 탄도선착장이 있다. 그곳에서 앞바다에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닷길이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언덕은 탄도선착장 일대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일품이다. 예전 총각시절. 기분 우울하고 사는 일이 힘들때 차 몰고 훌쩍 이곳으로 오곤했었다.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장렬히 타오르는 노을을 오래 바라보노라면 세상사 근심걱정이 덜어지는 느낌이었다.

 

 

 

# 대부도는 섬을 휘감는 환종주길은 없고 섬 전체를 관통하는 직선도로만 있을 뿐이다. 물론 일일이 길을 개척해 나가자면 환종주 비슷하게 동네 길을 이어 갈 수는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 동네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다. 도로는 모두 일차선이고 갓길이 없거나 좁다. 차들과 뒤섞혀 위험하게 진행해야 한다. 긴장한 마눌을 달래기 위해 잠시 휴식했다. 

 

 

                           

# 이 넘은 반갑게 다가와서는 마지막에 부끄럼을 탄다. 눈을 계속 못 맞춘다.

 

 

 

# 다시 출발이다. 대부도는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안산시는 엉뚱한 곳에 신경쓰지 말고 이런 인프라 구축에 신경 좀 써야 한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도로가 이 모양인가?

 

 

 

# 대부 섬 안에도 고개가 여러 개 있다.

 

 

 

# 섬 중간쯤 부터 엄청난 정체가 시작된다. 이 동네는 주말이면 늘 이렇다. 이미 수십년 된 일이지만 전혀 개선이 되지 않는다. 갓길이 없는 도로를 이렇게 정체된 자동차들과 함께 주행한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이 구간에서 마눌이 많이 힘들어 했다.

 

 

 

# 그래도 자동차들 보다는 엄청나게 빨리 통과했다. 방아머리에 오자 동춘서커스단의 천막이 보인다. 저 서커스단은 정말 꾸준히 활동한다.

 

 

 

# 회는 포기하고 바지락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 도로는 꽉 막힌 주차장인데 뒷쪽의 공용주차장에도 차가 한가득이다.

 

 

 

# 바지락칼국수와 해물전, 그리고 막걸리 까지 한 잔 한 후 다시 길을 나선다.

 

 

 

# 방아머리 해수욕장에 나가봤다.

 

 

 

# 노을 지는 해수욕장. 바다는 멀리 뒤로 물러났다.

 

 

 

# 사람들이 저무는 휴일 오후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다.

 

 

 

# 그리고 어김없이 쓰레기를 잔뜩 버리고 갔다. 누군가 한 사람이 먼저 버리면 모두들 부끄럼 없이 뒤따른다.

 

 

 

# 오랜만의 장거리 라이딩인데 잘 달려 주었다.

 

 

 

# 다음엔 저곳 영흥도를 한바퀴 돌아 봐야겠다.

 

 

 

# 시화방조제를 타고 대부도를 떠난다. 도로는 여전히 차들로 만원이다.

 

 

 

# 방조재 수문을 열었을 때 이곳에서 낚싯대를 던지면 삼치가 잘 올라온다.

 

 

 

# 방조제를 막기 전 저 풍차 있는 곳에서 망둥어 낚시를 많이 했었다.

 

 

 

# 자동차들은 엉금엉금 거북이 걸음이지만 우리는 쌩쌩 전력 질주이다.

 

 

 

# 바람도 뒷바람 또는 옆바람이라 주행에 거침이 없다.

 

 

 

# 조력발전소가 완공되면서 예전에 없던 공원이 생겼다.

 

 

 

# 그곳으로 들어가 봤다.

 

 

 

# 노을지는 서해바다가 그곳에 있다.

 

 

 

# 한가로이 설렁설렁 돌아봤다.

 

 

 

# 저 무인도가 예전에도 있었나? 어째 기억이 없네?

 

 

 

 

# 헤엄쳐서 건너 갈 수 있을 거리이다.

 

 

 

# 인천 신항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 조력발전소를 건설한 후 전망대를 만들어 두었다. 이름이 달전망대란다.

 

 

 

# 다시 출발. 도로는 여전히 주차장이다.

 

 

 

# 조력발전소를 지난다.

 

 

 

# 시화호의 모습이다. 저 멀리 형도가 보인다.

 

 

 

# 시화방조제는 총길이가 12.7km에 이른다. 엄청난 거리이다. 늦은 오후라 그런지 자전거길이 텅 비었다. 마음껏 속도를 올리고 달렸다.

 

 

 

# 어느새 해가 서해 바다 너머로 사라지려 한다.

 

 

 

#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긴 간척지에 공단이 들어서고 있다.

 

 

 

# 예전에는 자전거길이 방조제를 완전히 이어 오이도까지 연결되었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우측으로 안전한 길을 우회하게 만들었다.

 

 

 

# 휴식 후 다시 출발.

 

 

 

# 오이도교차로에 도착했다.

 

 

 

# 오이도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30km쯤 달리면 우리집에 도착한다. 그런데 마눌은 어두운 밤길을 자동차들과 함께 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가 보다. 그래서 시화공단을 지나 정왕역으로 갔다. 전철로 20km쯤 점프할 생각이다. 정왕역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휴식했다.

 

 

 

# 정왕역은 역 내부를 핑크색으로 색칠했다. 느낌이 참 묘하다. 촌스럽기도 하고...

 

 

 

# 전철역 8개를 점프해 대야미역에 하차했다. 그곳에서 다시 바퀴를 굴려 왕송호수로 복귀했다. 집에 들어 서며 확인하니 라이딩 거리가 80km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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