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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신년일출]2024년 일출2024년 일출 맞이하러 동네 호숫가로 나갔다. 말 줄인다...

[주저리주저리]2024년 4월 10일 - 개돼지의 나라 개돼지는 눈앞의 한 끼 먹이와 달콤한 쓰다듬음 한 번에 기꺼이 엎드리고 꼬리를 흔든다. 그것은 개돼지의 생존을 위한 본능의 내림이 빚은 결과다. 그러나 일부 인간 군중(群衆)은 가끔 스스로 개돼지의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것은 뼛속 깊이 새겨진 노예근성의 결과이기도 하고 사회적 자살로 달려가는 집단 아노미의 결과이기도 하다. 2024년 4월 대한민국은 스스로 개돼지 집단이 되기로 선택했다. 오호통재(嗚呼痛哉)라! 이런 무리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공동체를 이뤄 살아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한심하다. 장차 이 일을 어이할꼬???

[독서목록]2024년-거인(巨人)의 어깨 2023년 연말, 외신을 통해 두 명의 거인(巨人)이 하루 차이로 타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헨리 키신저'와 '찰리 멍거'의 서거 소식이다.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명성을 남긴 분들이지만, 뛰어난 업적 못지않게 백 년의 삶을 산 노익장으로도 유명하였다. 헨리 앨프리드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는 1923년 5월생이다. 백 년 하고도 6개월을 더 살았다.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1938년 히틀러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했다. 1950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았고 석박사도 마쳤다. 그의 박사 학위 논문은 "복원된 세계 : 메테르니히, 로버트 스튜어트와 평화의 문제들 1812~22"이라는 제목..

[해외여행]일본 - 오사카(大阪) / 교토(京都) / 고베(神戶) 일시 : 2023년 12월 5 ~ 7일 # 오사카 개념도(아래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음) #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달 지고 까마귀 우는데 하늘 가득 찬서리 내리고 / 강가의 단풍과 고기잡이 등불 바라보다 시름 속에 잠을 청하네 / 고소성 밖 한산사 / 한밤중에 울리는 종소리 객선까지 들려오누나 당나라때 시인 長繼(장계)의 楓橋夜泊(풍교야박)이라는 시가 적힌 항아리가 있다. 한참을 구경했다.

[캠핑이야기]야영 - 의령 자굴산자연휴양림 / feat. 진주 와룡지구 산꾼의 삶을 수 십 년 살았다. 도시의 안락한 인공물에서 벗어나면 곧바로 날것의 자연을 만난다. 그 날것의 생명력이 좋아 나는 오래 산을 찾았다. 산에서 만나는 날것의 자연물 중 으뜸은 바람이다. 특히 예고되지 않은 바람을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났을 때 그 충격은 강렬하고 기억은 오래간다. 처음 백두대간 종주 준비를 하면서 찾은 겨울 소백의 칼바람은 날카로운 칼날로 온몸을 후벼 파는 아픔과 공포의 기억이었다. 덕유산 종주 도중 무룡산 오름에서 만난 강풍은 무거운 배낭 둘러멘 성인의 몸을 공중에 띄워 올리는 괴력의 바람이었다. 종주 산행 후 육십령 주차장에서 만난 차가운 바람은 체온을 순식간에 뺏어 저체온증을 몰고 온 전율의 바람이었고..

[캠핑이야기]야영 - 보령 용두해수욕장숲속야영장 보령(保寧)의 제일 명승은 대천해수욕장이다. 동해에 경포해수욕장이 있고 남해에 해운대해수욕장이 있다면 서해에는 단연 대천해수욕장이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 않고 넓은 백사장에 머드축제 같은 즐길거리 있어 여름이면 찾는 이 많아 늘 붐비는 곳이다. 특히 머드축제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높아 외인들의 자유분방한 모습도 쉬 볼 수 있는 곳이다. 대천은 원래 대천시로 독립되어 있다가 1995년 도농통합으로 보령군과 합쳐 보령시가 되었다. 대천의 바로 아래는 통합된 보령시의 남포면이 잇닿아있다. '남포면(藍浦面)'은 인구 5천여 명의 작은 농촌마을이다. 간척지에서 키우는 벼농사와 당도 뛰어난 포도, 황토고구마가 특산물이다. 지금은 한가한 바닷가 ..

[100대 명산]45(황악산/黃岳山) - 바람산 황악! 산동무 두루님이 추풍령 고개 안쪽에 작은 근거지를 마련한 것이 여러 해 전이다. 그동안 두어 차례 산꾼 모임을 그곳에서 가져 그이의 산골생활은 이미 구경한 바 있다. 올해 홀로 산꾼 가을모임 역시 그곳 두루님 아지트에서 개최된다 한다. 저마다 홀로 산길 걷던 산꾼들이 일 년에 딱 한 번 얼굴 보는 자리이니 참석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추풍령이 워낙 먼 고장이니 그곳까지 간 김에 인근 명산이나 한번 올라가 보자 하였다. 추풍령 근처라면 제일 먼저 황악산(黃岳山)이 떠오른다. 황악은 백두대간 종주 할 때와 산꾼들 시산제 때 이미 오른 경험이 있는 산이다. 육산(肉山)이라 모나지 않고 푸근하였던 기억의 산이다. 황악산은 100대 명산이다. 100대 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