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일상]꽃, 흐드러지다! 매일 잔차 타고 출퇴근하는 안양천변 강둑위. 오늘 보니, 꽃, 흐드러지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강/사/랑의 다음 블로그 "하쿠나마타타"로 이동합니다.*

[근황]2011.12.20 양치하고 옷방에서 마눌이 챙겨 둔 잔차 옷들을 입기 시작한다. 동계시즌이라 준비된 옷들이 한아름이다. 아래는 고소 내의에 기모 융바지. 위에는 고소 내의, 얇은 저지, 기모 융 쟈켓, 얇은 바람막이. 발은 등산용 양말, 손에는 얇은 장갑과 동계 장갑. 머리엔 등산용 두건,..

[일상]가을 아침 단상 어제 오늘 기온이 갑자기 급강하 했다. 잔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 강/사/랑에게는 이런 날씨가 최고의 걸림돌이다. 게다가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극도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건강을 가진 사람이라... 덕분에 아침 저녁으로 출발하기 전 준비운동 하느라 한바탕 요..

[일상]2011.7.28 서울 물폭탄 밤새 천둥 번개에 폭우가 휘몰아쳤다. 늙은 우리 강아지가 새벽 내내 천둥소리 때문에 놀래서 낑낑대는 바람에 우리도 잠을 설쳐야 했다. 아침 출근길. 비는 여전히 퍼붓는다. 자전거 출근은 못하게 되었다. 별수없이 차 몰고 집을 나서다 평소대로 아파트 우측 ..

[나들이]영월. 2011년 6월 2011년 6월. 모처럼의 3일 연휴를 맞아 강원도 영월 땅으로 가족나들이를 갔다. 편안한 휴식보다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특성 상 이번 여행도 내내 이곳저곳 다니는 답사여행이 되고 말았다. 영월 곳곳에 외지 관광객이 하도 많아 편안하게 쉴..

[일상]꽃잎 진다고 바람을 탓하랴 꽃잎진다고 바람을 탓하랴! 한 잎 주워 찻잔에 띄우면 그만이지! 오래전 남도 여행길에 들른 지리산 쌍계사 앞 화개골 어느 찻집 벽면에서 본 글귀이다. 글귀가 하도 이뻐 확인해보니 조지훈 시인의 '낙화(落花)'란 시에서 모티브를 얻은 구절이었다. 꽃..

[용우23회]37년만의 만남! 동무들아! 파란만장한 세월 속에 어지러이 나부끼며 살다 보니 지나온 먼 옛날을 돌아볼 겨를이 없었구나. 그래도 불쑥 찾아든 옛동무를 반갑게 맞아주어 정말 고마웠다! 나름 모두들 一家를 이루고 씩씩하게 사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 무엇보다 열심히 봉사하는..

[일상]어느 술집 벽면의 글귀 직원들과 사무실 인근 술집에 갔다가 가슴 서늘해지는 글귀를 보았다. "백년 살 것 아닌데 한 사람 따뜻이 하기 어찌 그리 힘드오!" 그러게나 말일세...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강/사/랑의 다음 블로그 "하쿠나마타타"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