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야영산행
- 한남금북정맥
- 낙동정맥
- 100대 명산
- #삼남길
- #100대 명산
- 국사봉
- 잣나무숲
- 백운산
- 한남정맥
- 시산제
- 한북정맥
- 금북정맥
- 자전거여행
- 국토종주 자전거길
- 금남정맥
- 자전거 라이딩
- #삼남대로
- 지리산
- 견지낚시
- 야영산행
- 섬산행
- 야영
- 잣숲
- 낙남정맥
- 100대명산
- 삼남길
- 백두대간
- #견지낚시
- 호남정맥
- Today
- Total
목록1대간 9정맥/백두대간 종주기 (46)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백두대간]그 서른번째(원방재~백봉령) 왜인(倭人) 고토 분지로(小藤 文次郞)에 의해 확립된 우리 땅 산맥 분류 대신 우리 전통 지리관인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는 개념이 산악인 사이에 일반화된 이후 많은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이 멀고도 험한 여정(旅程)에 몸을 내던졌다. 대학 산..
[백두대간]그 스물아홉번째(저수령~죽령)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선말 고개 넘어 간다 자갈길에 비틀대며 간다 / 도두리 벌 뿌리치고 먼데 찾아 나는 간다 정든 고향 다시 또 보랴 / 기차나 탈거나 걸어나 갈거나 / 누가 이깟 행차에 흥 난다고 봇짐 든든히 맸겄는가 시름 짐만 한 보따리 // 간..
[백두대간]그 스물여덟번째(댓재~원방재)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 마른 구근(球根)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주었다 / 슈타른 버거호 너..
[백두대간]그 스물일곱번째(피재~댓재) 지난 1월 21일 스물여섯 번째 백두대간 길을 다녀온 이후 2월 한 달 내내 대간 길은 개점 휴업 상태다. 설날, 폭설, 회사 행사, 집안 모임이 연달아 주말과 겹쳐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4주간이나 대간에 못 들어가고 있었다. 산의 정기(精氣)를 못 받아..
[백두대간]그 스물여섯번째(화방재~피재) 지난 1월 1일. 태백산에서 열여섯 시간 넘게 눈밭에서 헤엄친 뒤 기진맥진해서 돌아와선 딱 두 시간 눈 붙이고 바로 출근했다. 밥 벌이를 해야 하니 어쩔 도리 없는 일이다. 새해 첫날의 산행이 거의 조난 직전까지 갔던 상황이라 일주일 내도록 삭..
[백두대간]그 스물다섯번째(도래기재~화방재) 태백산(太白山)은 신령스런 산이다. 인간 세상을 하늘과 연결하는 산이기 때문이다. 우리 옛사람들은 스스로 하늘의 자손임을 자부(自負)했다. 우리 민족의 시조(始祖)는 하늘님의 아들이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弘益人間) 이 땅에 오..
[백두대간]그 스물네번째(박달령~도래기재) 12월 3주차 주말. 이제 올 한 해도 31일 포함해서 주말이 세 번 밖에 남아 있지 않다. 마지막 주는 대간에 들어 가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으니 두 번 밖에 기회가 없는 셈인데, 한 번은 저수재 ~ 죽령 구간을 하고 한 번은 지난 번 고치령 ~ 도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