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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1대간 9정맥/백두대간 종주기 (46)
독만권서 행만리로(讀萬卷書 行萬里路)!!!
[백두대간]그 서른여덟번째(한계령~미시령)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은 덴마크 출신의 동화작가이다. '인어공주', '미운 오리새끼', '성냥팔이소녀' 등 그의 동화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바이블 같은 이야기들이다. 그의 동화 중 '벌거벗은 임금님'이란 이야기가 있다. 옛날 ..
[백두대간]그 서른일곱번째(단목령~한계령)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 저 산은 ..
[백두대간]그 서른여섯번째(조침령~단목령) 장타령 춘천이라 샘밭장 신발이 젖어 못보고 / 홍천이라 구만리장 길이 멀어 못보고 // 이귀저귀 양귀장 당귀많아 못보고/ 한자두자 삼척장 배가 많아 못보고 //횡설수설 횡성장 에누리 많아 못보고...(中略)... // 양식 팔어라 양양장 쌀이 많아 ..
[백두대간]그 서른다섯번째(구룡령~조침령) 갈전곡봉 칡넝쿨 / 밀치고 당기고 휘감고 / 할퀴고 쪼으면서도 / 어제같은 오늘 살아가는데 / 뇌성벽력 장대비 퍼부을 때는 / 오히려 그 삶이 힘이 되어서 / 흰머리메 큰줄기 / 거친 너덜에 / 질기고 모질게 아래로만 긴다 / 비 개이는 아침 내일을..
[백두대간]그 서른네번째(진고개~구룡령) 모래밭에 나갔던 개미가 / 발바닥을 데어 절름거리며 / 풀 그늘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 동해를 빠져 오대산에 올랐더니, // 대궁이를 건들건들 저만치서 / 노란 원추리가 웃고 있었다. // 쓰러진 주목나무 가랑이 사이로 / 저승 나비가 쌍쌍이 나명..
[백두대간]그 서른세번째(대관령~진고개) 마음을 풀어놓고 / 한 스므 구비는 걸었으리 / 그 길 끝이 비록 / 어디에 닿는 바 없다 해도 / 한 사나흘쯤 / 그렇게 내쳐 걸었으면 좋겠네 // 가다 보면 저 만치 / 등짐 나귀 앞세운 보부상도 스치고 / 올해도 과거는 영 글렀는지 / 잔뜩 풀이 죽은 한..
[백두대간]그 서른두번째(삽당령~대관령) 백두대간 닭목재에 / 새벽닭 / 홰치는 소리 들리지 않음은 / 이 땅에 / 아침이 밝으라고 울다 / 목이 잠긴 때문이겠지. / 아직 / 새벽이 오지 않은 때문이겠지. // 우리 어메 / 烏水鏡 알 두터워져 간 세월 / 지금이라도 / 산 넘어 대관령으로 오신다면 ..